본 조사는 전체 5장으로 구성된다. 우선 2장에서 우리는 현대사상에 새롭게 나타
나기 시작한 죽음이해의 변경된 모습을 살펴본다. 현대는 전통철학과 전통신학이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오해들을 제거하고 오히려 ‘영육이원론’ 혹은 ‘연옥설’에
대항하여 ‘전적죽음’과 ‘자연적 죽음’의 개념을 제시한다. 특별히 이를 위해서 우리
는 앞서 밝힌 개념의 변경을 알아봄과 동시에 전적죽음과 관련해서는 쿨만(Oscar
Cullmann)의 논의를, 자연적 죽음과 관련해서는 바르트(Karl Barth)의 논의를 기술
해보게 된다.
3장에서는 2장에서 논의했던 현대사상의 죽음이해를 반영하여 자신만의 죽음의
신학을 전개하고 있는 융엘을 만나본다. 그는 방법론에서 현대철학자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차용하면서도 그 내용은 언제나 성서 안에서 찾음으로써, 죽음
이 관계단절의 사건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연적인 죽음과 부활의 희망을 회
복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특별히 그는 죽음이 이미 삶 안에 들어와 있고, 그것을 통찰함으로써 삶의 관계
를 새롭게 회복해야 한다는 현대철학의 입장과 죽음의 통찰이 삶의 회복에서 멈춰
서는 안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부활의 희망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현대신학의
입장을 종합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융엘의 죽음이해를 죽음에 대해 직접 다루고
있는 그의 저서 죽음29)과 응답들30)을 중심으로 하나님은 되어감 안에 있다
31), 세계의 신비로서의 하나님32), 사태로의 도상33), 그리고 짐머니34)의 저서
를 비롯한 몇몇 융엘 조사서들을 통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희망으로부터 해방을 향하고 있는 몰트만의 죽음이해를 살펴보게 된
다. 그는 죽음을 저주받은 죽음, 자연적 죽음, 그리고 약한 전적 죽음으로 정의하면
서 이것을 넘어설 ‘대화적 불멸성’과 ‘부활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하나님의 정의의 관점에서 기독교의 본질적 특성인 해방을 강조하게 된다. 이러한
그의 죽음이해와 관련해서 우리는 특별히 죽음에 대해 직접 다루고 있는 그의 저서
오시는 하나님35), 종말 안의 시작36), 그리고 희망의 신학37) 등을 살펴보게
될 것이며, 내용의 설명을 위해 모스38)의 저서를 포함한 몇 권의 이차조사서들을
참조할 것이다.
마지막 5장 결론에서는 앞서 다루었던 모든 논의들을 종합하고, 그 이후 현대신
학의 죽음이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제시하면서 논의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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